미동남부 한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동남부 연합회 체전이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애틀랜타에서 열립니다.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동남부 한인회 체전을 성대하게 치르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지난 달 29일 체전을 준비하는 첫 모임을 가지고 구기용, 이영준, 정해룡 공동 준비위원장과 권오석 경기위원장을 중심으로 종목별 위원들에게 위임장을 수여했습니다.
동남부 체전 천선기 조직 위원장은 “과거의 땀과 노력이 40년이라는 체전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서 모든 것을 집대성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40주년 기념 체전과 관련해 동남부 체전의 지난 40년간을 기록할 기념화보와 에세이집를 출간할 예정으로 연합회의 김강식 회장은 이를 위해 첫 모임에 연합회의 전직 회장단을 초청해 협조를 구했습니다.
한편 이번 체전에서는 장애인 체육인들과 차세대를 위한 장애인 철인삼종 경기와 E-스포츠 등이 시범 경기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동남부 장애인 체육회 천경태 회장은 이번 체전의 참가가 장애인 선수들에게는 캔사스에서 열릴 제 1회 미주장애인 체육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연합회측은 동남부 체전 후원 골프대회를 위한 준비위원장으로 신문섭, 이미셸 위원장을 임명하고 앞으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김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