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의 대표 제조사인 줄 조사에 텍사스 주 동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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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캔 팩스톤(Ken Paxton) 텍사스 주 검찰총장은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사용 급증과 그 피해와 관련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대표 제조사인 줄(Juul) 조사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코네티컷(Connecticut)과 플로리다(Florida) 네바다(Nevada) 등 39개 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줄의 마케팅 전략과 판매 관행 그리고 특히 줄이 미성년 사용자를 주 소비층으로 겨냥했는지 그리고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호도한 것은 아닌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줄은 자사가 제조한 액상형 전자담배에 중독됐다고 주장하는 십대 청소년들과 일반 성인들로부터 피소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줄의 전자담배 조사 움직임에 뒤늦게 참여를 결정한 텍사스도 다른 많은 주와 마찬가지로 연방 외과협회(U.S. Surgeon General)가 십대 사이의 대유행으로 규정한 십대 전자담배 확산을 막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작년에 텍사스 주 의회는 현직 군인을 예외 대상으로 하고 담배 제한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주 의원들 사이에서 연령 상향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인 가운데 달라스 기반의 네이썬  존슨(Nathan Johnson) 민주당 주 상원의원은 다음회기에 전자담배와 액상형 담배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관련 규정을 재차 위반하는 담배 소매점에 대한 강제 단속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재발의 할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작년 기준 주 전역 조사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 고등학생 3명 중1명이 전자담배 사용자이며 11세에서 13세 사이의 중학생 10명 중 1명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시도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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