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등 8개 대도시의 메탐페타민 밀반입 유통 구조 단속 나선 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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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마약단속국 DEA의 유탐 딜론(Uttam Dhillon) 부국장은이 어제 Operation Crystal Shield라고 명명된 집중 단속이 달라스(Dallas)와 아틀란타를 비롯 엘 파소(El Paso)와 휴스턴(Houston) LA 뉴 올리언스(New Orleans) 등 8개 대도시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8개 도시가 집중 단속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해당 도시들에서 압수된 메탐페타민 양이 미 전역에서 압수된 양의 약 75%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이중 특히 달라스 DEA 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작년에 달라스에서 압수된 메탐페타민 양은 2018년 압수물보다 430% 폭증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한 DEA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19년까지 회계연도 기간 동안 메탐페타민 압수량은 약 4만 9000 파운드에서 두 배가 넘는 무려 11만여 파운드로 증가했으며 해당 약물 관련 체포율도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미 전역에서 유통된 메탐페타민은 거의 모든 물량이 멕시코에서 제조된 뒤 미 멕시코 서남부 국경을 통해 대형 트레일러나 개인 차량으로 주요 유통 거점 도시들에 밀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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