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ID’ 시행일을 최소 3년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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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ID 시행일을 최소3년 뒤로 미루자는 결의안이 상정돼 주목되고있습니다.

짐프래지어와 빈스퐁 가주 하원의원 그리고 하원교통위원회는 어제 국토안보부에 국내항공여행을 위한 리얼ID 시행일을 최소 3년간 미루자는 내용의 주 하원 결의안 AJR28을 상정했습니다.

프래지어 의원은 캘리포니아주에선 700만명의 주민들이 리얼ID 를 발급받았지만 리얼ID 시행일인 오는 10월1일 전까지 차량등록국 DMV 에선 1천600 만명이 더 발급 받아야하는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리얼ID를 발급해 온 지난2년 동안보다도 현재부터 오는 10월까지 2배나 더 많은 주민들이 DMV 를 방문해 발급받아야 되는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빈스퐁의원은 DMV 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또 다른 대기시간 지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리얼ID를 도입하기 위한 시간을 더 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얼ID의 발급지연문제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미여행협회에 따르면 아직도 72%의 미국인들이 리얼ID를 발급 받지 않았으며 57%는 국내항공여행을 위해 리얼ID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협회는 리얼 ID시행 첫날부터 7만 8천500 여명의 미국인 여행객들이 공항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하게 될것으로 예상하면서 시행 첫 주에만 여행 관련 경제가 3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것으로 우려 하고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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