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항에 다중감각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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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명상이나 기도를 위한 공간과 다중감각실이 설치됩니다.

시택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앞으로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조용한 안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갖게 됩니다.

사실 시택 공항에는 혼잡한 공간을 떠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이미 마련돼 있었습니다.

이 시설은 곧 보안 점검을 거쳐 새로운 기도실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기도실 바로 옆에는 다중감각실이라 불리는 시설도 들어섭니다.

마이애미 공항에 이미 설치돼 있는 다중감각실은 신경과 발달 관련 장애를 갖고 있는 승객들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택 공항의 줄리 콜린스는 지역언론 KIRO7에 “공항이 밝고 생기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조명 시설을 좀 더 차분하고 희미하게 설치해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택 공항 측은 자폐증을 앓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과 협의를 거쳐 독특한 질감의 물질과 흔들의자 등 감각적인 특징을 가진 시설물을 설치한 새로운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기도실과 다중감각실은 오는 가을께 문을 열 계획입니다. 시설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함께 설치됩니다.

시애틀라디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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