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재외선거 유권자 542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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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애틀랜타 한인들이 등록한  재외선거 등록인수는 총 54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희 선거영사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자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등록한 접수건을 포함, 총 5000명의 유권자가 등록을 마쳤고, 여기에 기존 영구명부제에 등록돼있는 재외선거인 640을 더해 5640명, 그리고 이 중에서 중복된 명단을 제하고 난 5421명이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선거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구명부제란 재외선거인으로서 한번 재외선거에서 선거인으로 신고한 뒤에는 별도의 선거인 신고․신청 절차 없이 재외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합니다.

조 영사는 선거인명부 확정시에는 공관에서 작성한 선거인명부 등재자 외에 본국의 구시군청에서 접수한 국외부재자도 숫자가 포함되기 때문에 선거인명부 확정 숫자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까지 300명의 차이를 보이며 LA와 접전을 벌인 애틀랜타 지역 선거인 등록수는 LA지역의 선거등록인이 6000명을 넘어서며 미주3위에 머물렀으나 4년전 20대 국회의원재외선거 애틀랜타 등록인수인 3800여명에 비해 올해 5421명이란 등록인수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5시까지 둘루스 H 마트앞에서 유권자등록 홍보를 마친 조선희 영사는 이제부터는 등록인들을 모두 투표장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애틀랜타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권했습니다.

미동남부지역 각 투표소의 운영시간은 애틀랜타 한인회관의 경우 4월 1일 수요일부터 6일 월요일까지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몽고메리와 올랜도는 4월 3일 금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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