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도심 고속 레이싱으로 인한 추돌 사고에 40대 남성 운전자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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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5시경 마흔 다섯 살의 켄드릭 라이온스(Kendrick Lyons)라는 남성이 쿠싱 드라이브(Cushing Drive)에서 출발 신호를 받고 마스터 드라이브(Master Drive)를 건너던 중 고속으로 달려온 체비 까마로(Chevy Camaro) 차량 한 대에 들이 받히는 추돌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피해 운전자는 추돌 순간 차량에서 튕겨 나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차량은 추돌 충격으로 불이 나 차체만 남고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추돌 사망 사고가 도심에서 고속 주행 레이싱을 벌인 두 체비 까마로 운전자의 무모한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추돌 사고를 일으킨 까마로 운전자도 심각한 내부 장기 손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나 신원은 모두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고속 주행 레이싱을 같이 벌인 스물 일곱 살의 알레한드로 발데스(alejandro Valdez)로 확인된 또 다른 카마로 운전자는 도로 연석과 우체통을 들이 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Valdez와 병원에 있는 사고 운전자는 사망 사고를 일으킨 레이싱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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