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버그스트롬(Austin-Bergstrom) 인터내셔널 공항의 작년 공항 이용객 수가 1700만여명으로 2018년 이용객 기록을 갈아치우며 10년 연속 기록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이같은 작년의 이용객 수준은 2018년보다 약 9.6% 상승한 기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항은 대부분의 공항들이 연간 항공 이용객 수를 추정하는 기준으로 삼는 타코와 브리스켓 그리고 맥주 판매량에 있어서도 작년에 각각 160만인분의타코가 팔리고 7만여파운드의 브리스켓과 489 케그스의 흑맥주가 판매되는 기록적인 판매율을 보였습니다.
어스틴 공항이 작년에 세운 또 다른 성공은 6개의 국제선 게이트와 30여개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된 콘세션을 포함한 3억 5000만달러가 투입된 9개의 게이트 확대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항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게이트 확대로 작년 한 해 국제선 공항 이용객이 전년 보다 21% 급증했습니다.
또 가장 인기 있는 새 국제선 루트는 런던(London)과 프랑크프루트(Frankfurt)이며 가장 많이 애용된 항공사는 580만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 사우스웨스트(Southwest) 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공항은 1999년개장한 이후 현재는 이용객이 3배로 증가했으며 어스틴 시 경제에 약 76억달러를 기여하는 관문으로 도약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