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North Texas) 소재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의 리오 비스타(Rio Vista) 교육구가 어제(11일) 오후를 기점으로 남은 이번 주간 동안 독감과 기타 질병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구내 모든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가 각 한 곳씩 있는 해당 교육구가 어제 오후 12시 30분부터 금요일인 오는15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음을 문자 메시지로 학부모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육구의 이 같은 휴교 조치는 독감과 기타 감염병 전염 확산 방지 대책 실천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휴교 조치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해당 교육구에서 독감 유행이 발발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않습니다.
이번 휴교 조치와 관련해 토니 마틴(Tony Martin) 부 교육장은 수년 전에 실시해야 했던 소독 작업을 유난히 감염병 유행이 심한 올해 결국 하게 됐다고 미리대비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틀에 걸쳐 학교 기물과 공동 장소 교실 그리고 스쿨버스 등을 철저히 소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