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UT 알링턴(UT-Arlington) 인근 지역에서 열 여섯 살의 십대 소년이 총에 맞은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해당 시 경찰국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30분경 알링턴 경찰이 UT 알링턴 인근의 벤지 드라이브(Benge Drive)에서 발생한 총격 피해 신고에 출동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열 여섯 살의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소년은 경찰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알링턴 경찰은 해당 소년 사망 사건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피해 소년이 알링턴 교육구 학생인 점만 밝히고 가족이나 친척에게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진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르셀로 카바조스(Marcello Cavazos) 알링턴 교육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알링턴 고등학교 재학생 한 명이 방과 후 총격 살해됐음을 알리며 아들과 친구를 잃은 가족과 학교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알링턴 경찰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충격과 슬픔에 처해 있을 학생들을 위한 상담 지원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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