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A&M 커머스 기숙사의 두 자매 총격 사망 사건 용의자 검거돼…언니의 전 남자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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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A&M 커머스(Texas A&M Commerce) 대학 경찰이 스물 한 살의 자끄 스미스(Jacques Dshawn Smith)를 애버니 맷츠(Abbaney Matts)와 데자 맷츠(Deja Matts) 자매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로 롤릿(Rawlett)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어제 오후 밝혔습니다. 

 경찰은 애버니의 전 남자친구로 확인된 스미스를 목격자 제보와 감시카메라 영상 증거를 근거로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이후 롤릿 경찰국 SWAT팀과 텍 

사스 공공안전국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협조를 받아 루나 로드(Luna Road) 소재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스미스는 지난 달(1월) 26일에 저지른 가정 폭력 사건으로 고소 수감됐다가 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또 지난 4년에 걸쳐 체포 거부와 절도 그리고 강도 등의 여러 건의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여러 정황 증거를 근거로 스미스가 자매를  겨냥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A&M 커머스 당국은 총격 피해 자매 중 동생인 데자가 1학년 학생으로 공중보건학을 전공하고 있었으며 언니인 애버니와 용의자 스미스는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대학의 모든 수업과 프로그램 그리고 캠퍼스 행사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취소됐으며 수업은 내일 오후 정상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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