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텍사스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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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존 포츈(Jon Fortune) 달라스 시티 매니저의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 한 명이 파크랜드(Parkland)병원에서 확진 여부 검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검사 결과에 지역사회의 귀추가 주목됐습니다. 

 이에 어제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스 정례 회의에서 필립 황(Phi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우려했던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지역사회 보건 위험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황 국장은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의 의심환자와 관련된 정보나, 의료진이 어떤 검사를 했는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황 국장은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다른 많은 병원들과 지역사회들을 위해 공중보건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보다는 현재 미 전역을 휩쓸며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계절성 독감이 공중 보건에 더 위협이 되고 있으므로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황 보건국장은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에게 최근 중국 여행을 다녀온 뒤 독감과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을 방문해 처한 상황을 자세히 알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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