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우한 폐렴’ 확진 환자 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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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주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전국 확진 환자의 수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어제 북가주의 샌베니토 카운티에서 10번째와 11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환자는 부부로 모두 57세이며 남편이 최근 중국의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2번째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두 환자는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도 어제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 역시 최근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에서 가족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만큼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자가 격리됐으며 가족들도 역시 격리됐습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모두 6명의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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