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가 걷기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지역을 관할하는 미치 오페럴 LA시의원은 어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가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거리로 바꾸자는 내용이 담긴 재개발안을 LA시의회에 공개했습니다.
재개발안은 세계 유명 거리인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등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할리우드의 거리도 도로를 줄이면서 인도를 확장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와 야외 테이블 등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안건이 통과된다면 라브레아 에비뉴부터 바인 스트릿까지의 할리우드 대로를 중심부로 두고 양방향 차량 통행 차선이 설치됩니다.
차량 통행 도로가 줄고 주차를 할 수 있는 차선이 없어지면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의 인도는 각 방향이 25피트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와 스쿠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보호된 차선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오페럴 시의원은 도로를 줄이는 안건은 논란이 큰만큼 조심스럽게 계획해야 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며 다행히 할리우드의 업주들과 주민들 대부분은 도로를 줄이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