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강풍 주의보, 나무나 전봇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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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남가주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곳곳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강풍으로 나무나 전봇대가 쓰러질 수 있어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운전하기에도 위험할 수 있다며 특히 차체가 높은 차량의 경우에는 운전에 더욱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은 야외에서는 나무가 많은 곳은 피하고 실내에서는 되도록이면 층이 낮고 창가와 떨어진 곳에서 머물 것이 당부됐습니다.

샌 개브리엘과 산타모니카 산간 지역에는 최대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내일 오후 3시까지 강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LA카운티에는 내일 오전 10시까지 LA도심지와 할리우드힐스를 비롯한 해안가 지역에 이보다 약한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렌지카운티에도 시속 45마일의 돌풍이 불 전망으로 오늘 오후 4시부터 내일 오후 1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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