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트너쉽 관계 UT 어스틴에 10년간 1억달러 장학금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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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컴퓨터 제조업체 델(Dell)이 UT 어스틴(UT-Austin)에 거액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해당 대학 학생들에 대한 장학 혜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UT 어스틴과 새로 파트너쉽을 맺은 마이클 & 수전 델 재단(Michael & Susan Dell Foundation)이 해당 대학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위해 1억달러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UT 어스틴은 지난 주 금요일(1월 31일) 연방 학자금 펠 그랜트(Pell Grants) 수혜 자격이 있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당 재단이 향후 10년에 걸쳐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펠 그랜트 장학금은 극빈 가정 출신의 신입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이행을 돕기 위한 연방 교육 지원금이며, 해당 장학금 수혜 학생의 3분의 2 이상이 연간 소득 3만달러 이하 가정 출신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렉 펜브스(Greg Fenves) UT 어스틴 총장은 “델 재단의 장학금 지원 약속과 관련해 해당 재단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어려운 가정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포함 수천 명의 UT 어스틴 학생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UT 어스틴과 델 재단의 파트너쉽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졸업률 향상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미 전역의 펠 그랜트 수혜 학생들에게 2만달러의 장학금과 랩탑 컴퓨터 그리고 기타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델 장학금 프로그램(Dell Scholars)을 모델로 진행됐습니다.

해당 파트너쉽에 따른 장학 지원 사업은 매년 가을 펠 그랜트 지원 대상 극빈층 신입생의 3분의 2인 약 12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장학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은 수업 교재와 주택, 생활비 그리고 기타 경비 명목으로 2만달러를 지원 받게 되며 연간 소득 6만 5000달러의 텍사스 빈곤층 학생들을 위해 수업료를 면제해 주는 Texas Advance Commitment 프로그램 혜택도 받게 됩니다.

또, 신입생 장학금 수혜자들을 비롯 UT의 모든 펠 그랜트 수혜 대상 학생들을 위한 랩탑 컴퓨터 제공은 물론 델 전문가들이 지원하는 “UT for Me”라는 개인 지원 프로그램도 실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개인 맞춤 프로그램은 금융 코칭과 금융 관리 훈련, 졸업 및 커리어 플래닝, 동료 조언 및 튜터링 그리고 교재 지원 서비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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