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홈리스 보호소 개스 누출 사고 일부 병원 이송, 2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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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어제 오전 10시 30분경 달라스 소방 구조대가 코르시카나 스트리트(Corsicana Street) 소재 브릿지 홈리스 재활센터(Bridge Homeless Recovery Center)로 출했습니다.

이들은 응급 구호 활동을 펼치던 중 다른 입소자들의 구토나 두통 같은 증상 호소해 일산화탄소 누출을 확인했고, 즉시 개스 누출 방지와 보호소 거주자 대피를 위해 기타 구조팀들과 비상관리국 EMS, 위험물질전담반 HazMat 등에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보호소 거주자 16명 이상이 증상 진단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며 달라스 소방구조대 대원 4명도 일산화탄소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HazMat의 주도로 진행된 개스 누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이 실행된 가운데 가장 유력한 원인은 한 건물에 있던 세탁물 건조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보호소에 남아 있는 입소자들은 HazMat이 개스 누출을 차단한 후 개스 누출 영향이 미치지 않은 보호소 건물 세 동 중 두 동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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