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 달라스 발생, 현재 결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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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첫 번째 환자가 파크랜드(Parkland) 병원에 입원 격리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존 포츈(Jon Fortune) 달라스 부 시티매니저의 발언이 알려지며, 일부 언론을 통해 해당 환자의 양성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파크랜드 병원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으며, 첫 번째 환자에 대한 확진 여부 결정은 유보된 상태입니다. 

이어 달라스 업타운(Uptown) 인근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Trusted ER이 해당 환자 발생에 대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보고하고 환자의 안위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CDC가 이번 감염 의심 사례를 전파 위험성이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차원에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원 설명에 따르면 해당 두 번째 감염 의심 환자는 최근 중국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겪은 환자로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맨스필드(Mansfield)의 한 관련 시설로 이송 격리돼 양성 여부 확인 검사와 더불어 음압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달라스 카운티 지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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