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찾은 블룸버그 민주당 대선 후보, 경합주로써 텍사스 강조, 민주당에 적극 선거 운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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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민주당 경선 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휴스턴을 방문해 블랙 아메리카 심포지움(Black America Symposium)의 AME Future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후보는 민주당 지지세 하락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달리, 텍사스는 여전히 쟁쟁한 경합주라고 단언하며 프라이머리 로컬 선거인 포트 벤드 카운티 선거 결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틀전 포트 벤드 카운티(Fort Bend County)에서 치러진 텍사스 주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며, 공화당 아성으로써 텍사스를 수성했다는 의미가 부여됐습니다. 일부 전문가들도 이번 주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 것에 대해 2020년 텍사스 선거에서 공화당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는 전조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한 지역구의 선거 결과로 선거 전체 판세를 예단할 순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이 텍사스를 포함한 미 전역 50개 주에서 적극적인 선거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거인단 대다수가 참여하는 수퍼 화요일(Super Tuesday)을 위해 캠페인 전력을 쏟고 있는 블룸버그 후보는 11월 대선을 향해 앞으로 텍사스 방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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