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아파트 구매 풍조로 확대로 올해도 아파트 건설 붐 지속 전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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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 경기 호황을 누린 북텍사스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38만여 세대의 다가구 주택이 건설됐습니다. 

 전미주택건설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전망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2021년)에도 이러한 임대 아파트 건설 붐이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관의 로버트 디에츠(Robert Dietz) 수석 전문가는 “작년 한 해를 아파트 건설 시장의 전성기였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향후 아파트 건설 상황은 연간 38만 세대를 훨씬 넘으며 더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DFW 지역이 전미 임대 아파트 건설 시장 최상위를 차지함으로써 이러한 전국적인 임대 아파트 호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차드슨(Richardson) 기반 부동산 온라인 조사기관 리얼페이지(Real Page)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당 지역에는 4만 세대 이상의 임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으며, 올해 안엔 작년 보다 14% 이상 높은 수준인 2만 6000세대에 이르는 새 아파트가 임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FW 지역을 포함한 미 전역의 이 같은 임대 아파트 건설 호황은 건설업자들이 임대 주택을 선호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을 계속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경기 후퇴기 이전에 보인 미 전역 주택 소유율인 69%가 넘는 수준으로 복귀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주택 소유율이 64%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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