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방국의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안건이 주민 투표에 상정되면서 당국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LAFD는 지난 24일 소방국의 낙후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골자로 하는 토지세 신설 발의안이 오는 3월 치러지는 주민 투표에 상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의안은 1 스퀘어피트 당 6센트의 토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1,500 스퀘어피트 주택 소유주의 경우 연간 90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소방국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를 통해 연간 1억 3,400만달러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릴 오스비 LAFD 국장은 지난 수십년간 부족했던 소방 인력을 확충하고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절실하다며 주민들에게 발의안을 지지하는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토지세 신설안은 오는 3월 3일 실시되는 주민 투표에서 유권자 3분의 2가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