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우한 폐렴 의심 환자 발생, CDC 감염여부 최종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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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최근 우한 지역을 여행하고 귀국한 텍사스 A&M 대학생을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하고 추가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텍사스 브라조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이 의심 환자는 현재 자택에 격리 조치됐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환자의 혈액샘플을 받아 오늘 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입니다.

이 환자는 미 공항들이 우한 폐렴 방역 조치로 입국장 발열 검사 등을 시작하기 며칠 전에 미국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보건당국은 “의심환자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2주가 지나지 않아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였다”며 “브라조스 카운티의 공공의료 관계자들이 환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DC 대변인은 “우한 폐렴 검사 기준에 해당하는 더 많은 여행객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환 폐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CDC는 우한에서 오는 모든 승객은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카고 등 5개 공항을 통해서만 입국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들 공항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발열 검사 등 정밀 검역을 실시 중입니다. 

한편 연방 상원은 오늘 보건복지부, CDC, 국무부로부터 우한 폐렴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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