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프리웨이에 톨 레인 늘어난다, 교통 체증 줄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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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프리웨이에 톨 레인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교통 당국이 교통 체증을 완화할 방안 모색에 주력하면서 5번과 55번, 57번 91번, 그리고 405번 프리웨이의 카풀 레인이 톨 레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미 19억 달러의 예산을 들인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405번 프리웨이에 LA카운티부터 73번 프리웨이 구간까지 양방향에 각각 2개의 톨 레인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게다가 칼트랜스가 이르면 10년 내에 5번 프리웨이의 LA카운티 노선부터 55번 프리웨이 남쪽 지역 구간까지 톨 레인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렌지카운티 교통당국 이사회는 지난 9일 톨 레인 추가 설치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 4월쯤 톨 레인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프리웨이를 모색하겠단 계획입니다.

11월 칼트랜스는 조사 결과 5번 프리웨이의 레드힐 에비뉴부터 LA카운티까지 구간의 카풀레인에 통행료를 부과하면 교통 체증을 42%까지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2035년까지 운전자들은 프리웨이의 일반 차선에서 11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톨 레인에서는 무려 43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오렌지카운티 교통당국 관계자들은 카운티 세수익으로 카풀레인을 톨레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미 4천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5번 프리웨이 55번부터 57번까지 구간 양방향에 카풀차선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설치하자마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카풀차선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입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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