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 2월 15일까지, 재외선거 투표 신고·신청해야.
올해 4월 15일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 선거와 관련 국외부재자 신고 건수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받기 시작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자가 60일이 지난 1월 15일 현재 1,50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비슷한 시기의 1,100명보다 36.5%(401명)가 늘어난 수치로, 다만 영구명부 등재자 수는 342명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때 531명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지난 14일 개정 공직선거법 공포·시행으로 공직선거 투표참여 나이가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으로 변경돼 재외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도 증가했습니다.
이번 유권자 등록 마감은 2월 15일(토)까지로, 인터넷 신고·신청(ova.nec.go.kr)이나 공관 민원실 방문, 순회접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합니다. 총영사관 측에 따르면, 이후 순회 접수는 19일(일)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한미장로교회, 27일(월)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2월 2일(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순복음 시카고교회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시카고총영사관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3120822-9485입니다.
사진_시카고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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