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고교 농구 경기 총격 사건에 학교 안전 강화 행보로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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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밤 9시경,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에서 사우스 오크 클리프(South Oak Cliff) 고등학교와 킴볼(Kimball) 고등학교간 농구 경기 중 코트 밖 몸싸움에서 비롯된 총격 상황이 장내로 이어져 학생 한 명이 중상을 입고 해당 교육구 경관 한 명이 찰과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열여덟 살의 학생으로만 신원이 알려진 피해 학생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두 명의 부상 피해를 낸 이날 총격 사건 용의자는 열 다섯 살의 학생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이 지난 일요일에 총격 사건 연루자 3명의사진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부모를 동반해 경찰서에 자수한 후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처럼, 학생이 농구 경기에 총기를 반입하고 발포해 피해자를 낸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달라스 교육구의 마이클 히노호사(Michael Hinojosa) 교육장은 교육구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더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 당장 교육구의 모든 학교에 금속탐지기 설치를 완료할 순 없어도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스포츠 경기 전후의 안전 보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교육구의 안전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개정 작업을 이행할 것이며, 한 예로, 스타디움 입장 시 가방이나 백팩 등 소지품 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각급 학교 관리자들도 강화된 새 안전 방안들을 즉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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