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업체 Pier1, 경영난 탈출 위한 과감한 기업 구조 조정 결단 내려…450개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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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과감한 매장 축소 조치를 밝힌 가구 데코 소매업체 Pier1 Imports의 계획에 따르면, 미 전역과 캐나다에 분포해 있는 1000개의 매장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450개가 폐쇄 조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이번 지점 폐쇄 조치 명단에 포함될 매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Pier1 Imports측은 매장 축소와 더불어 유통 센터 일부도 폐쇄하고 고용 인력 수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영업 이익 손실과 외부에서 제기된 기업 파산 우려에 따른 더 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어제, 공개된 Pier1 Imports의 3분기 영업 이익 손실은 13.3%로 증가하고 매장 판매율도 11.4%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 2년간, 경영난 해소를 위해 매 분기마다 판매가 인하 전략을 활용한 결과 3분기 판매율과 이윤이 감소해 재정적 압박 상태를 벗어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ier1의 로버트 리스벡(Robert Riesbeck) 최고 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기업변신과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의 이점을 잘 활용해 재정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장 축소를 통해 적정 규모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다채널 판매 소매 기업다운 운영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들 앞에 나설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세계 매장에 고용된 Pier1 인력은 약 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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