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소 Humane Society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로 입양됐다가 다시 보호소로 돌아오는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들이 증가하는 상황에 우려하며 입양자들에게 좀더 인내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보호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서, 연말 입양됐던 애완동물들의 대부분이 연초에 보호소로 돌아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매우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입양하는 데에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해당 보호소 관계자는 애완동물을 보살피고 기르는 것은 아기를 입양해 키우는 일과 같으므로 인내해야 가능하며 아울러 입양 대상 애완동물들이 살아온 이전 상황에 대해서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