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의 한 교회, 예배 도중 총격 사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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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어제 오전 텍사스주  포트워스 북서부의 화이트 세틀먼트에 있는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에서 예배도중 한 남성이 일어나 교회 관계자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던 이 남성은 긴 외투 속에 감춰둔 엽총을 꺼내 갑자기 대화를 나누던 관계자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첫 총성이 울린 뒤 약 4초간 총 3발의 총성이 예배당에 울려퍼졌습니다. 총격을 받은 교회 관계자와 옆에 있던 남성이 쓰러짐과 동시에 한 신도가 용의자를 향해 권총을 쐈고, 총을 맞은 용의자는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이어 교회 곳곳에 있던 총을 든 신도들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용의자가 쓰러진 쪽으로 달려왔고, 신도들은 하나 둘 일어나 교회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총에 맞은 1명은 현장에서, 또 다른 한 명은 후송 도중 숨졌으며, 대응 사격으로 쓰러진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의 인적사항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 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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