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주유소 네트워크 해킹 통한 소비자 카드 정보 도용하는 신종 사기 피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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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주유소 내부 네트워크를 해킹해 개스 소비자들의 카드 정보를 도용하는 신종 사기 범죄에 대한 주의를 경고했습니다. 

     최근, 북텍사스(NorthTexas) 지역 주유소들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 조직의 주 타겟이 되고 있는 가운데, 3건의 실제 피해 사례 중 2건이 주유소 피해 건으로 확인됐습니다. 

     비자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범죄 조직이 카드 정보 도용 범죄 대상으로 주유소를 겨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이 같은 피해 사례들이 잘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가 개스를 구입하는 순간 동시에 행해지는 주유소 해킹 범죄는 신용카드 복제 기기를 설치해 정보를 도용하는 스키밍(skimming) 사기 행태와 달리 주유소의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해 해킹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건의 실제 피해 사례 중, 한 건은 이메일 피싱이 포함된 악성 이메일이 주유소 직원에게 전송된 뒤 해당 주유소 네크워크가 해킹되면서 소비자들이 카드 정보 도용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다른 주유소 피해 사례에선, 해커들의 네크워크 접근 방법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카드의 마그네틱선에 내재된 카드 정보가 도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세번째 피해는 호텔 업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세건의 해킹 피해로 얼마나 많은 계좌가 범죄 피해에 노출된 것인지는 아직 파악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비자는 지난 달(11월)에도 주유소 해킹 피해 타겟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업점들이 네트워크 터미널에 칩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해당 신종 해킹 사기의 주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해킹 범죄 조직으로 알려져 있는 FIN8 등 소매점 대상 해킹 범죄 조직들이 훔친 개인 정보를 자금화 하기 위해 거대 지하 네트워크와 결탁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knet7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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