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된 목사, 알링턴 교육구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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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된 헤리티지(Heritage) 침례 교회 목사 브렛 먼로(Brett Monroe)는, 현재,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또, 성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파렴치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서른 여덟 살의 먼로가 알링턴 교육구 소재 Corey Academy of Fine Arts and Dual Language의 자원봉사자로도 등록돼 있는 사실이 체포 이틀 후인 지난 13일 해당 교육구 확인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교육구는 언론 성명을 통해, “다행히, 현재까지, 알링턴 교육구로 들어온 먼로와 관련된 부적절한 행태에 대한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하며, 이후에도 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에게 주의를 줄 것과 수상한 행태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학부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목사로 재직해온 헤리티지 침례 교회에서 경찰에 체포된 후 퇴출되고 해당 교회 웹사이트의 목사 명단에서도 삭제된 먼로는 체포되기 전에 실시된 신원조회에선 무사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리티지 침례 교회 관계자는 “아동 관련 부적절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성직자에 대해 고용과 아동 관련 봉사에서 완전히 제외시키는 교단 규정에 따라 먼로를 해고 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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