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개 주에서 보고된 이콜라이(E. Coli) 식중독 발생 원인이 인기 샐러드 키트인 것으로 확인돼 연방 보건 당국이 해당 제품 사용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9일), 3개 주에서 최소 8명의 사람들이 이콜라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가운데, 이들 중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1명이 신부전으로 악화된 상태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피해자가 발생한 해당 식중독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프레쉬 익스프레스 선플라워 크리스프(FreshExpress Sunflower Crisp) 샐러드 키트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샐러드 키트는 유통 기한이 이달 7일까지이고 제품코드는 UPC 0 71279 30906 4이며, 생산 라인 코드는 Z로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DC는 이번 이콜라이 식중독 발생과 관련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남은 샐러드를 포함한 해당 식품을 모두 버릴 것과 해당 제품을 보관한 용기와 냉장고 안을 세척 및 소독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해당 식중독은 심한 복부 경련과 설사 그리고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knet73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