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타 지역 주민의 텍사스 이주율이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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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관리 회계업체 야디 시스템스(Yardi Systems)의 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타 주로 이주한 캘리포니아(California)주민 약 70만명 중 약 15%에 해당하는 8만 6000여명이 텍사스에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기관은 이와 관련해, “텍사스가 작년 한 해 가장 인기 있는 이주 대상 지역 순위에서 2위에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를 앞선 이주 지역으로는 은퇴한 베이비 부머(Baby Boomers) 세대들이 변함 없이 선호하는 지역인 플로리다(Florida) 주입니다.

 반면 텍사스 주를 선택하는 이주자들은 대부분이 일자리를 찾아 해당 지역으로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에서 작년 한 해 30만개에 이르는 일자리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주의 고용 성장율의 3분의 1을 책임지는 DFW 지역이 미 전역에서 일자리 성장률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선정됐습니다. 고용 환경이 건강한 DFW 지역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4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이주해 왔으며, 해당 지역 내에서도, 달라스 카운티(DallasCounty)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지역에 가장 많은 타 지역주민들이 정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해리스 카운티의 경우도 작년 한 해, 하루 1500여명꼴로 타 주에서 해당 카운티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타 주 이주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DFW 지역과 해리스 카운티를 비롯 텍사스로 이주해 오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초기 이주(relocated) 비용은 평균 4000달러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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