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가, 겨울철 자녀의 안전한 자동차 여행을 위해 어린 자녀들이 부피가 크고 두꺼운 옷을 입고 카시트에 앉는 것은 위험한 잘못된 생활 습관이라고 지적하며 주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해당 기관 설명에 따르면, 부피가 큰 두꺼운 겨울 외투가 추돌 사고 발생 시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카시트 안전벨트 장치를 느슨하게 만들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두꺼운 외투를 벗게 한 뒤 자녀를 카시트에 앉히는 것이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게 지켜져야 할 부분인 것으로 강조됐습니다. 또한 자녀에게 외투를 입힌 뒤 카시트에 앉혀 안전벨트를 착용시킨 다음, 외투를 벗고 다시 카시트에 앉게 한 뒤 안전벨트 스트랩이 느슨해져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만약, 이때, 스트랩이 느슨해져 있다면 문제가 있다는 증거이므로 외투를 착용하지 않고 카시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추돌 사고 발생시 부피가 큰 외투로 인해 아이의 몸이 압박을 받으면서도 아이가 몸을 움직일 여유 공간이 생겨 잠재적 부상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이에 컨슈머 리포트는 자녀를 카시트에 안전하게 착석하게 한 뒤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담요나 외투를 안전벨트에 고정된 아이에게 덮어 줄 것을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최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