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일 개스 산업의 전진 기지인 퍼미언 분지(Permian Basin)에서 오일을 채굴 생산하고 있는 파이어니어 내츄럴 리소스 업체는 개발사 KDC가 지난 달(11월) 완공한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의 히든 리지(Hidden Ridge)에 위치한 10층짜리 새 본부에 얼마 전 입주했습니다.
관계 당국 보고에 따르면, 파이어니어는새 본부 건물을 연간 3300만달러 조건으로 20년간 임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워싱턴D.C.(Washington D.C.) 기반 부동산 투자사 PRP가 100만여 sf. 규모의 해당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 기반 대형 은행 리야드 캐피탈(riyad Capital)을 비롯한 뉴욕(New york) 기반 사모펀드투자사 GMF 캐피탈(GMF Capital)과 함께 10억달러 투자 합작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파이어니어 사옥은 미 최대 정보통신기업 버라이즌(Verizon)의 백만 sf. 규모캠퍼스를 포함한 어빙의 10억달러짜리 히든 리지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의 일부분입니다.
버라이즌은, 앞서, 2016년에 50여에이커 규모의 자사 캠퍼스를 시카고(Chicago) 기반 금융업체 메시로우 파이낸셜(Mesirow Financial)에 3억 4000여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파이어니어 본부 건물 매각은, 올해, 해당 오일 개스 업체에 닥친 주가 성과 개선 압박과 재정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낮은 주가 성과로 인해 새 본부 건물 매각 상황에 이른 파이어니어는, 작년에, 기업소득 88억달러를 올린 업체로써 북텍사스에서 17번째로 규모가 큰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