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식품회사 돌(Dole) 사의 코울슬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전량 리콜 조치했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은 ‘14Oz프레지던스 초이스 컬러풀 코을슬로(President’s Choice Colorful Coleslaw)’와 16Oz 마켓사이트 트라이 컬러 코을슬로(Marketside Tri-Color Coleslaw), 총 두 가지입니다.
리콜 제품은 워싱턴주를 포함해 오리건, 알래스카 켈리포니아, 아이다호 등에서 판매 중이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캐나다 식품조사청의 조사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이나 위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주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됩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 노인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한편 아직 리콜 제품을 섭취하고 살모넬라 균에 감염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리콜 대상 제품을 보관 중인 경우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