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A&M 대학 개발 전력 진단기, 대형 산불 화재 예방 위한 활용 가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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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A&M 대학 전기 엔지니어링 학부의B. 돈 러셀(B. Don Russell) 교수가, 수년 전에, 전력 장비 고장이나 정전 또는 사망 사고 등을 유발하는 송전선 문제를 미리 탐지해내는 진단기를 개발했습니다. 

 러셀 교수는 붕괴된 후에도 전력이 흐르는 위험한 전선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진단기를 발명했습니다. 

 Distribution Fault Anticipation이라는 이름의 이 특별한 진단기는 텍사스의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인근 소도시와어스틴(Austin) 지역의 33만여 소비자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업체 Pedernales Electric Cooperative가 2015년부터 테스트과정을 거친 뒤 전력 문제 예방을 위해 해당 진단 시스템을 실시하는 등, 현재, 텍사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진단기가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전력업체 Pacific Gas & Electric과 Southern California Edison의 테스트 과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명과 주택 피해를 입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산불 사례 중 일부가 전력 문제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문제를 미리 감지해 후속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해당 진단기가 대형화재 예방 대책으로 부상했습니다. 러셀 교수는 해당 진단기가 전기 회로 차단을 유도해 캘리포니아 등 대형산불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 스파크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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