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퀴트 ISD, 텍사스 A&M 대학 연계 전문 상담 센터 운영…지역 정신 건강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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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친구 등의 죽음과 총기 폭력 사건 같은 심적 부담이 큰 상황들을 겪은 후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부모들을 위해 메스퀴트 교육구가 텍사스 A&M 대학과 연계해 해당 교육구 내에 설치한 무료 상담 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학교 상담 교사의 지원으론 해결이 힘든 상태에 있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더 심도 있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메스퀴트 교육구에 가정지원센터(Family Support Center)를 설치했으며, 텍사스 A&M 대학의 전문 인력인 15명의 인턴들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주민들에게 상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교육구의 학생과 주민이면 누구든 테라피 세션을 무료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가운데, 실시 2년만에 해당 센터 상담에 대한 수요가 500여명에 달하고 대기자도 200여 가정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아져 올해 1월엔 상담 공간이 확대되고 상담 인턴 수도 20명 더 충원됐습니다. 다만 메스퀴트 교육구의 경우엔 저소득층 학생이 80%에 달하는 까닭에 해당 교육구가 상담 센터 감독관 봉급과 센터 운영비 충당을 위한 연방 보조금과 다른 자원 수급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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