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이버먼데이에는 월마트나 타겟 등 대형유통업체들도 온라인을 통해 큰 할인폭을 내세우면서 온라인 쇼핑의 강자 아마존을 위협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리서치 기관 에디슨 트렌드가 120만 건의 온라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월의 첫 2주동안 월마트와 타겟의 온라인 소비자 지출액은 아마존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월마트의 온라인 이용객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했고 타겟은 47% 오른 반면 아마존 소비자들의 지출액은 37% 증가에 불과했습니다.
대형유통 업체들은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추가하고 온라인에서 산 제품을 자택으로 직접 배송하거나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사이버먼데이와 같이 사이트 이용객들이 대거 몰리는 날에 접속자를 최대한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서버 개선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아마존과 다른 유통업체들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