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 요리하다 그만… 추수감사절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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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을 맞아 칠면조 요리를 하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포틀랜드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 새벽 6시쯤 포틀랜드 남쪽에 있는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처음 화재를 신고한 목격자는 “지붕에서 불똥이 튀는 것을 확인하고 집주인에게 알리려고 했지만,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은 기둥을 타고 지붕까지 옮겨붙은 화재를 진압하면서 집 전체가 불에 타는 것을 막았습니다. .

화재 원인을 조사한 소방 당국은 “마당에서 칠면조를 굽고 있던 훈연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훈연기를 집과 너무 가까이 세워놔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조리하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약 75,000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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