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끝나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이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바로 이어지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쇼핑의 시작이자 백미라 할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구입이 올해엔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사람들은 인공목이 아닌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 구하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해당 시즌을 시작하며, 올해도 그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량이 많이 줄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시장에선 10여년전 미 경제에 타격을 입힌 경기 후퇴 시기에 많은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업이 폐업하면서 묘목 재배량이 줄어든 결과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공급 부족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한 그루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내려면 10년 정도의 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공급원이 줄어든 반면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어 해당 트리 공급난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부족 사태로 해당 트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한 결과 작은 나무가 적어도 4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큰 나무는 500달러를 훌쩍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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