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에서 한 여성이 과속 운전을 하다 나무에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전 10시경, 페더럴웨이 시에서 30대 여성이 규정 속도 35마일 도로에서 70마일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에게 멈출 것을 경고했으나 여성은 경찰의 말을 무시한 채 경찰을 따돌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계속해서 추격전을 벌인 여성은 34200 1st Ave 인근에서 나무를 들이받아 사망했습니다.
사고 차량을 조사한 결과, 여성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으며, 차 안에는 9살 소년이 타고 있었습니다.
9살 소년은 경미한 부상을 당했으며 검사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음주 운전이나, 약물 운전을 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으며, 소년과의 관계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