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전국에서 고가 주택이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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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가 전국에서 고가의 주택이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온라인 대출 전문 사이트 렌딩트리(Lending Tree)는 전국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1백만 달러가 넘는 고가 주택 비율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시애틀시는 91만 2010채의 주택 중10만 2천598채가 1백만 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애틀 시는 11.25%의 고급 주택 비율을 보이며 전국에서 고가 주택이 많은 도시 중 5위에 선정됐습니다.

렌딩트리 연구팀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IT기업이 많은 것이 고가 주택 비율이 높은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전국에서 고가 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캘리포니아에 산 호세가 선정됐으며,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이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고가 주택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는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와 뉴욕주의 버펄로가 선정됐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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