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Texas) 정부 기관의 복잡하고 더딘 서류 처리 관행으로 인해 국적 없는 미아로 멕시코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의 아이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30여명의 텍사스 주 의원들을 대표하는일부 정치인들이 텍사스 태생으로 멕시코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해당 주 정부 기관의 정체되기 일쑤인 서류저리 절차에 대한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텍사스주 의회 멕시코계 아메리칸 코커스 리더들로서 철저한 관련 조사를 근거로 주 정부 행정 절차의 변화와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코커스 그룹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부분이 텍사스 태생인 미국에서 태어난 아동들이 추방 등의 이유로 가족과 함께 멕시코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가운데 텍사스 등 관련 주 정부 기관들의 더디고 복잡한 사무 절차로 출생증명서는 고사하고 사본조차 받지 못하고 미국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후, 출생 증명서 없이 시작된 해당 아이들의 멕시코 생활은 꼭 필요한 구비 서류인 해당 증명서나 그 사본이 없어 이중 국적을 취득할 수 없으며, 이로인해, 건강 케어와 입학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해당 아이들과 가족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조국이라 부를 나라도 가야 할 학교도 없는 상황이 의미하는 것처럼 소속감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러한 무국적 처지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양산된 텍사스는 사무 처리 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미 전역의 9개 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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