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6%, LA 홈리스 기금 적절하게 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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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대다수 유권자들은 홈리스 기금이 적절하게 쓰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타임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 가운데 66%는 홈리스 기금을 위해 모인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지원금이 잘 쓰이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는 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정부의 노숙자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홈리스 지원시설에 긍정적인 답변을 나타냈습니다.

60%의 주민들은 홈리스 쉘터나 간이 샤워시설 등 홈리스 지원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58% 이상은 홈리스 기금, 메져 HHH가 만료되면 다시 리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홈리스 대책을 이유로 엄청난 세금을 부과받았지만, 정작 현실적으로 바뀐게 없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대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2020년에는 수백개의 홈리스 영구주택들이 오픈된다며, 시간을 갖고 기다려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LA 시는 지난 2016년, 12억달러 규모의 노숙자 지원주택 건설 예산, 메져 HHH를 통과시켰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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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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