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낮은 현역 미군 군심을 잡아라 ‘새 타겟’

    일반 투표율 58.2%-->36.7%-->60.1%-->49.6% 미군 투표율 55%-->24%-à46%-à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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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현역 미군 130만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 유권자들은 전쟁에 투입됐거나 해외주둔중일 때에는 투표하기 어렵기 때문인 듯 일반 유권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 대선때에는 일반 유권자들 보다 3포인트 낮았으나 근년들어서는 그격차가 15내지 20 포인트 가까이로 벌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됐던 2012년 대선에서는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58.2%에 달했다

    그런데 현역 미군들의 투표율도 무려 55%까지 올라가 고작 3.2 포인트 밖에는 차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이후 현역미군들의 투표율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일반 유권자들과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의회선거만 실시된 2014년 중간선거에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36.7%로 2년전 대선때 보다 2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현역 미군들의 투표율은 2014년에 근년들어 최저치인 24%에 그쳤다

    일반유권자들과 현역 미군들의 투표율 격차는 2년전 대선때의 3.2 포인트에서 4배나 늘어난 12.7 포인 트로 벌어졌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당선된 2016년 대선때에는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60.1%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현역미군들의 투표율은 4년전 대선때 보다 근 10포인트 떨어진 46%를 기록했다

    때문에 2016년 대선때의 일반 유권자들과 현역 미군들의 투표율 격차는 14.1 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49.6%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현역미군들의 투표율은 31%에 그쳐 격차가 18.6 포인트로 근년들어 최대치로 늘어났다

    현역 미군들이 근년에는 전면전을 치르지 않고 있는데도 투표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새로운 표밭으로 군심을 잡으려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민주,공화 양당은 주로 군가족들을 통한 현역미군 투표율 올리기에 애쓰는 한편 미군들과 재향군인들의 복지 확대 정책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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