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에서 사망한 남편, 전자담배 위험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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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자담배 흡연자가 신혼여행지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23살의 해딘(Hadynn)은 결혼한 지 19일 만에 신혼여행지에서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사망했습니다.

피해자의 가족은 지역 언론 KIRO7과의 인터뷰에서

“해딘은 갑자기 숨을 헐떡이더니, 입에 거품을 문채로 의식을 잃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피해자의 할아버지 루이스(Lewis)는 “더 이상 전자 담배로 인해 생명을 잃는 것을 볼 수 없다”라며 전자 담배 금지를 주장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자담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질병예방본부에 따르면 전국 49개 주에서 지금까지, 1888건의 전자 담배 관련 질환이 발생했고, 37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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