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롤튼 중학생 2명, 가짜 공기총 학교 반입으로 중범죄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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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Carrollton)의 중학생 두 명이 실제처럼 보이는 공기총을 학교에서 내보인 뒤 경찰에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4일), 찰스 M. 블라락(Charles M. Blalack) 중학교에서 실제 총처럼 만들어진 공기총 3정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캐롤튼-파머스 브랜치(Carrollton-Farmers Branch) 교육구가 실시하고 있는 익명 얼러트 시스템을 통해 전해진 제보를 근거로 한 관계 당국들의 수색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기총과 관련해, 친구들에게 총을 내보이며 자랑한 것으로 드러난 7학년 학생 2명이 텍사스 교육 규정인 “화기 전시나 사용 또는 전시나 사용에 따른 협박”을 위반한 3급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다른 학생들이 해당 공기총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신고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수상한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의식과 실제 같은 모형 총기에 대한 부모들의 자녀 지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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