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지역의 산업 부동산 매물 수요와 가격 동반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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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지역의 산업 부동산 매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당 건물들의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 아비손 영(Avison Young)의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산업용 부동산 가격이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작년에 달라스 지역의 창고형 건물의 평균 가격이 전자 상거래 소비재 기업들의 거의 기록적인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해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비손 영의 에릭 포스터(Eric Foster) 회장은, 지난 5년에서 7년에 걸쳐, 해당 지역의 산업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투자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는 특히, 전자 상거래 기업의 성장으로 자본이 대도시 부동산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산업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전망 있는 기업들이 임대하고 있는 좋은 위치의 유통 물류용 부동산 인수에 대한 기관과 부동산 투자 신탁 그리고 개인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에도 역시 달라스 지역의 산업 부동산 거래 건수의 대부분은 기관 투자자 및 개인 구매자들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분기에 성사된 최대 규모의 산업 부동산 인수 계약 2건도 AEW Capital과 Broadstone Net Lease라는 기관 투자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EW Capital은 달라스의 오토반 드라이브(Autobahn Drive)에 위치한 창고형 4층 건물 스톤리지 비즈니스 파크(Stoneridge Business Park)를 인수했으며, Broadstone은 E. 플래이노 파크웨이(E. Plano Parkway)에 위치한 52만여sf. 규모의 창고형 건물을 6100만달러에 인수했습니다.

DFW 지역에는 역대급 규모인 2700만sf.의 산업 및 창고형 빌딩들이 지난 3분기 말경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달라스를 포함 북텍사스 지역의 산업 부동산 건물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9개월간 해당 지역의 산업 부동산 순 임대 면적은 1600만 sf.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knet7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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