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Dallas County Commission)이 열린 가운데, 부동산감정 평가를 통한 토네이도 피해 주택이나 영업장 가치 재평가 및 세금 재조정 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습니다.
토네이도 피해 주민들의 부동산 가치 재평가는 비용 부담 없이 자동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재산세를 이미 납부한 주민들의 경우, 해당 세금액이 조정되거나 환급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달라스 카운티의 부동산 감정 재평가로 인한 재산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도 주민들이 세금 감면을 더 청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이 승인한 피해 부동산 가치 재평가안은 개인 부동산 재산세를 비롯 로컬 시와 교육구 부동산 재산세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오늘, 달라스 시의회가 유사 관련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시 교육구가 세금 감면 혜택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토네이도 피해 청구액이 정확히 집계된 상황은 아니지만, 달라스 카운티 보험위원회는 북텍사스 피해 수준이 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