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wona 일부 냉동 라스베리 제품, A형 간염 오염 우려로 자발적 리콜 조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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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 가공식품업체 Wawona Frozen Foods가 A형 간염 바이러스 HAV 오염을 우려해 몇몇 매장에서 취급되던 일부 라스베리 냉동 가공 제품들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최근, Aldi Grocery Stores와 롤리(Raley) 소재 Family of Fine Stores에 유통된 Wawona의 일부 냉동 라스베리 제품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Wawona가 해당 업체들에 납품한 Season`s Choice Resberries와 Season`s Choice Berry Medley 그리고 Fresh Frozen Red Rasberries 제품들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지난 토요일(2일) 현재까지, 해당 제품들로 인한 A형 간염 바이러스 발병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LA 카운티 공중 보건국이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제품들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겐 관련 제품들을 버리거나 구입처에 반환해 환불 받도록 당부됐습니다.

    급성 바이러스로 알려진 HAV는 간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냉동 식품에서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증상은 보통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보름에서 50일정도 지난 뒤 고열과 피로, 구토, 복통 그리고 붉은색 소변으로 나타납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전미 HAV 발병 건수가 약 6700건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지난 몇 년 사이에 보인 가장 높은 감염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관련 보건 당국은 HAV 오염 우려가 제기된 문제의 냉동 제품들을 섭취한 소비자들에게 의료 기관을 찾아 예방 백신 접종 여부를 상담할 것과 HAV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즉시 의료 기관을 찾거나 카운티 공중 보건국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knet7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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